요즘 대학 생활도 바쁘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쌓는 것은 역시 언제나 흥미롭습니다. 이번에 저는 ‘주소깡’이라는 비영리 주소모음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이도현 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는데요, 뭔가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그와 만났을 때, 대학의 창업 박람회에서 비영리 스타트업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던 그가 눈에 띄었습니다. 부스의 디자인이 꽤 깔끔하고 단순했지만, 방문자들로 사람들로 북적였고, 저 역시 궁금증에 이끌려 그와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도현 님은 굉장히 친절하게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어떻게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를 솔직하게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이도현 님이 운영하는 주소깡 링크모음 은 여러 웹사이트 주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주소 모음 페이지일 뿐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서비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유용한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여러 번 클릭해야 갈 수 있는 사이트를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도록 돕는 그의 아이디어는 정말 참신했습니다.

또한, 주소모음 커뮤니티가 비영리라는 점에서 그는 개인적인 이익보다 많은 사람들의 편리함을 중시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한편으로는 이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이나 고난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금 확보와 같은 부분에서 비영리 스타트업이 직면하는 여러 문제들은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였습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그의 팀은 크라우드 펀딩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을 검토하며 지속 가능한 운영 방식을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도현 님과의 대화 중 그의 가장 강한 인상을 준 것은 바로 그의 열정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그렇듯이 이도현 님도 역시 자신의 프로젝트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주소깡의 사용자들이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었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로운 영향을 미치고 싶다는 메시지를 반복해서 강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도현 님이 얼마나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는 정확히 알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의 목표 중 일부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으로서도 충분히 흥미를 끌 수 있을 정도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그는 대학생들과 같은 젊은 세대가 보다 나은 디지털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자신의 목표 중 하나라고 이야기했으며,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진정한 필요를 채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무리로, 이도현 님과의 만남은 단순한 정보교환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는 그저 자신만의 세계에 머무르지 않고, 누군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제가 그와 같은 사람을 80점 정도의 높은 호감도로 바라보게 한 이유입니다. 물론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 모든 부분에서 긍정적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그가 가진 열정과 책임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이죠.

이제는 이러한 만남을 통해 얻게 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제 자신도 어떻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계기로 삼아야겠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창업이나 IT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언제든 자신을 도전하고 환경을 바꾸려고 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